[이상호 칼럼] 고차 방정식으로 변한 선거제...한동훈의 선택에 신당의 미래달렸다
민주당 비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에서 활동했던 4명의 의원 중 윤영찬 의원을 제외한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3명이 10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추진중인 신당에 합류하고, 이준석 신당은 물론 금태섭, 양향자 신당 등과도 연대할 방침이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라는 거대 양당에 맞서는 제3세력의 형성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10일 ‘원칙과 상식’의 집단탈당에서 윤영찬 의원이 이탈하기는 했지만, 아직 민주당에는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의 독주에 반발하는 30여명의 비명계 의원들이 남아있다. 지난 대선 민주당 후보경선때 이낙연 후보캠프의 좌장 역할을 했던 5선의 설훈 의원을 비롯,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때 이재명 대표와 심하게 갈등했던 3선의 전해철 의원, 4선의 홍영표..
2024.01.11